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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코시국 일본 재입국] 인천공항 PCR검사 & 나리타 입국기

 

한국에서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일본에 재입국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재입국했던 10월 10일은
말 그대로 하루종일 공항에만 있었네요 😂

 

 

● 10월 10일 일본 재입국 당일 일정
AM 11:00 인천공항 코로나 검사센터에서 PCR검사
PM 15:00 PCR검사 결과지 수령
PM 17:25 나리타행 비행기 탑승
PM 19:20 나리타공항 도착
PM 20:50 공항 밖으로 나옴 :)


보통 많은 분들이
"보건소에서 무료 PCR검사 및 종이 검사지 수령 + 병원에서 해외출국용 검사지로 번역 및 공증" 루트를 선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일요일 출국이라서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으면 시간이 안 맞더라구요 ㅜㅜ

 

(이 경우, 2~3만원의 비용만 들기 때문에 경제적이지만!)

그래서 그냥 마음 편하게 인천공항 코로나 검사 센터에서 PCR검사를 받았습니다.

 

인천공항 T1 코로나19 검사센터 (서편)

https://www.airport.kr/ap_cnt/ko/svc/covid19/medical/medical.do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


가격은 13만원이었구요.

11시에 검사하여 15시에 검사 결과지를 수령했습니다.
13만원에 일본 양식의 검사 결과지 발급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

(일본은 일본 양식대로 안써오면 입국 안 받아 줄 수도 있는거 아시죠 🥲 )


무사히 음성 결과지를 받고
다섯시에 비행기를 탔습니다 :)

 

코시국에 한국에서 일본으로 재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것
① 입국 72시간 이내 PCR검사의 음성 결과서
② 스마트폰 어플 (MySOS, 接触確認アプリ)
③ 집까지 이동할 교통수단 (공공교통수단 제외)


이제 나리타 공항에 내리고 나서부터가
새로운 관문인데요.

왜냐하면,
한국과 달리 일본은 공항 입국 후에
공항에서 한 번 더 PCR 검사를 하거든요.

공항에서 실시하는 만큼
사람 많을 때 잘못 걸리면 공항에서 몇 시간이고 허비하는 수가 있습니다 ㅜㅜ

그래서 중요한게..
스피드예요 여러분 ㅜㅜ

★★★★★★★★★★★★★★★★★
빠른 PCR검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
: 빠른 걸음
★★★★★★★★★★★★★★★★★

비행기 내린 직후가 가장 중요해요!!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에
누구보다 빠르게 걸어서 나오셔야 돼요!! ^^....

비행기에서 내려서 통로 따라 나오시면
이런 의자에 순서대로 앉으라고 할거예요.

이 순서가
이후의 검사 순서를 결정합니다.... :)

 

 

의자에 번호 보이시죠?

도착한 순서대로 앉은 후
서약서와 설명서 등을 (순서대로) 나누어줍니다.

외국인 등이 있을 경우
그 분들 설명해주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요.

미리 다 작성하신 분은?
다 작성하고 나서 대기해야 해요.....^^

(언제까지?)

"1번부터 ㅇㅇ번까지 앞으로 가주세요!"라고 할 때까지요.

예를 들어 1번부터 10번까지만 앞 단계로 먼저 갑니다.

그니까 여기서 앉은 순서가 중요하겠죠?

1번~10번까지 앞으로 갔는데
어떤 이유로 앞에서 병목현상이 일어나서 사람이 안빠진다..하면
그 뒷번호들은 저기서 계속 기다려야 하는거예요 ㅜㅜ
(도로 막히는 이유랑 같아요...^^)



그러니까 비행기 내려서
일단 앞 번호로 앉으시도록 하시고,
"~~번까지는 앞 단계로 진출해주세요."라고 하면
그 때도 빨리 빨리 스피디하게 앞 단계로 가시고요 :)

빨리 공항에서 나가시기 위해서는
"빠른 걸음"이 가장 중요해요 :)


이 뒷 단계들은 그냥 검역관들이 해달라는대로 진행하면 돼요.

서약서 제출하고,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서 제출하고,
묻는 말에 대답하고,

순서대로 칸막이 칸에 들어가서
코로나 검사 실시하고요.

그리고
어플 검사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미리 위의 어플 두 개도 깔아두시는게 좋아요 :)

그렇게 5~7단계 정도 거치고
마지막에 큰 홀 같은 곳에서 검사 결과 기다리시면
마이크로 번호 불러줍니다 :)

자기 번호 불리고 통과 종이 받고 나면
드디어 공항 탈출! 하실 수 있어요 😂

 

 

나가시면 요렇게 짐이 저를 맞아줍니다 ^^

그냥 바로 찾아서 나가시면 돼용 ㅎㅎ


그리고
해외입국자들은 집으로 이동할 때 공공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데요.

첫 단계에서 서류 작성하실 때,
집까지 어떻게 이동할건지 체크하는 란이 있습니다.
(자차 / 하이야 등)

저는 지인이 데리러 와서
자차에 체크했는데,
자동차로 이동할건지만 재차 묻고,
따로 개인정보를 묻는다던지 하는 질문은 없었어요.

그리고 한국과 달리
출국장에서 나올 때 같이 나온다거나 하는 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나리타공항에서 검역 마치는 데
총 한 시간 반정도 걸렸는데
이것도 빠른 편인 것 같아요.

그럼 이상
코로나 시국에서의
일본 재입국기였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


 

 

[코시국 한국 입국] PCR 검사 및 입국 과정 & 텅 빈 나리타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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