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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화장품 후기 및 추천 (멜비타 오일, 존 마스터스 오가닉, 클라란스 픽서, 라로슈포제)



3주 전쯤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이
피부에도 잘 맞고, 사용감도 좋아서 꽤 만족 중입니다 ☺️
*피부타입: 복합성, 민감성, 속건조


일본에 살면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직구를 많이 이용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가
Bellcosme라는 곳이예요.


이번에 살 때는,

멜비타 오일 1523엔
존 마스터스 오가닉 헤어 밀크 2510엔
클라란스 메이크업 픽서 2629엔
라로슈포제 에빠끌라H 크림 1676엔

정도에 구매해서,
백화점에서 살 때보다 20~40% 정도는
저렴하게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① 클라란스 메이크업 픽서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나가자마자 땀 나고.. 화장 지워지고..
그리고 무엇보다 마스크에 파운데이션이 많이 묻어나는게 고민이었는데,

메이크업 후 이 제품을 얼굴에 칙칙 뿌려주면,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메이크업이 유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분사력은 일반 향수 정도로 안개 분사가 되므로 나쁘지 않고,
향은 가벼운 베이비로션 향이랄까.


글로우 바이 제이로 향수 같은 스타일의 향이예요.

제 경우에는 5번 정도 뿌려주는데,
향 때문에 거부감이 있다거나 한 적은 없네요.

 

한 번 사용할 때 소량만 사용하기 때문에

(제 기준) 1년 정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이 메이크업 픽서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더운 날씨 + 마스크의 콤보 공격을 이길 수 있는 제품을 찾다가

Bellcosme에서 이 제품의 리뷰가 압도적으로 많고 좋았기 때문인데요.

 

근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좋지는 않았어요.

메이크업 픽서보다도

어떤 파데 or 쿠션을 쓰는지, 화장스킬, 마스크의 코팅 정도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냥 덜 묻어나는 파데로 바꾸는게 더 효과가 좋을 것 같네요 😅

총평 :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화장 무너짐을 잡아주는 제품
재구매 의사는 없음

 

 



② 멜비타 호호바 오일

이 제품은 유튜버 디렉터 파이님의
천연오일 추천 컨텐츠에서 보고 구입 결정!


https://youtu.be/qi2a3eVKe6s


원래는 눅스 오일을 사용했었는데,
성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아
멜비타 오일로 갈아타게 됐습니다.

 

일본에서는 몇 번 매장을 본 적이 있는데
항상 손님이 없었어요.. ㅎㅎ 

하지만
써보니 꽤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가격에 비해 용량도 많고,
복합성+민감성인 제 피부에도 아무런 이상 없이
촉촉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세안 후 토너에 두 방울 정도 섞어서 얼굴에 흡수시켜 주는데,
그럼 속건조 없이 촉촉함이 유지되는 느낌이예요. 

 

입구가 큰 편이라서
한 번 쓸 때 너무 많이 나오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수직으로 세워서 톡톡 해주면
한 방울씩만 떨어져요! 

천연 호호바 오일이라서
피부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등 전신에 사용해도 된다는 점에서
가성비도 좋고,
꿀템으로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당



총평:
피부 뿐만 아니라 전신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함 
성분이 좋아서 민감성 피부에도
아무런 이상 없이 잘 사용하고 있음


 

③ 존 마스터스 오가닉 헤어 밀크

가장 만족하며 쓰고 있는
존 마스터스 오가닉 헤어밀크!!!

 

이 브랜드 제품은 처음 써봤는데,
향이 정말 좋아요 ♥️

예전에
아베다 헤어 크림의 향이 좋아서
꽤 오래 사용했었는데,

이 제품도 아베다 못지 않게
향도, 퀄리티도 좋습니다.

아베다랑 비슷한 허브향(?) 같은
편안한 느낌의 향이랄까.

아베다, 이솝 스타일의 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브랜드명에서도 알 수 있듯
인공향, 인공색소, 파라벤,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 후 목에 트러블도 올라오지 않았어요!


저는 보통
머리를 감고 살짝 타월드라이를 한 상태에서
이 제품에 멜비타 오일을 한 두방울 섞어서
모발에 골고루 발라주는데요.

그리고 나서 드라이기로 말려주면
부시시함이 눈에 띄게 가라 앉는 느낌!

반곱슬인 제 머리가
갑자기 찰랑찰랑해지지는 않지만,
부시시함에 있어서는
눈에 띌 정도로 큰 차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총평:
잘못 말리면 폭탄이 되는 반곱슬 머리를
차분~하게 정리해주는 꿀템
향도 좋고, 목이나 턱에 트러블도 없어서
재구매 의사 있음


위의 사진에는 없지만
라로슈포제 에빠끌라H 크림도 함께 구매했는데요,


화장품 한 번 잘못 사용했다가
피부가 난리 난리가 나는
민감성 피부이기 때문에
기초는 조심조심 골라서 사용해 왔고,

현재 기초는
전부 라로슈포제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라로슈포제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먼저 트러블이 안나고,
과도한 향이 없으며,
가볍게 발린다는 점.

그리고 트러블 나는 날
시카 플라스트를 피부에 듬뿍 올리고 자면
있던 트러블도 가라앉혀 주기 때문에
시카 플라스트와 함께
에빠끌라 라인을 기초로 쓰고 있습니당

민감성, 복합성 피부라면
라로슈포제를 한 번 사용해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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