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oo.gl/maps/n4BQhuEtyxQDiMS66
2주 간 자가격리 하느라 답답했던 저를 위해 가족들과 함께 숲으로 떠났어요.
목적지는 바로
경기도동두천시에 위치한
"파인힐커피하우스"
2만 평의 정원 속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요즘은 이렇게 한적한 교외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인기인 것 같더라구요.
저도 북적북적하고 걸어다니기도 벅찬 대도심에 매일 있기 보다 가끔은 이런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참 좋아요 :)
먼 길을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
차를 주차시켜두고 이렇게 숲 길을 걸어 지나면,
커피하우스 건물이 나타나요.
예상 외로 건물 자체는 모던하고 깔끔했어요.
내부에도 인테리어를 많이 신경쓰신 것 같더라구요.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사이에 인테리어나 그림, 커피잔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그런데 이 까페의 묘미는 아무래도 밖의 경치이다 보니 실내보다는 정원과 쇼파석에 사람이 많아요.
특히 저렇게 숲 아래를 내다볼 수 있는 쇼파석은 자리가 정~말 안나더라구요 ㅎㅎ
다시 방문하더라도 앉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쇼파석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대숲이 펼쳐져있으면 정말 유명한 명소가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숲과 도로, 동네가 함께 보이네요 😅
그치만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았어요.
그리고 나갈 때 보니 캠핑장도 있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이미 대부분의 스팟에 텐트가 쳐져있었어요.
멀~리 보면 이런 풍경이라 참 좋을 것 같은데..
가까이 보면
텐트장 바로 밑이 주차장이라......
읭....?
싶었습니다 😅
오랜만에 드라이브와 함께 멋진 자연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을 방문했는데요.
눈이 탁 트이는 경치와 함께 예쁜 인테리어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http://www.pinehillvillag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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