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쏠비치, 서피비치 그리고 먹방

 

강원도 양양에 다녀왔습니다  :)

 

강원도 갈 때는 항상 속초나 춘천만 갔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양양이라니!

 

너무너무 기대됐어요!!! 😆

 

 

양양에 도착해서 

짐 풀기도 전에

너무 배고파서 밥부터 먹기로 ㅜㅜ

 

 

https://goo.gl/maps/5rbJ4PwdJDwPYvdBA

공가네감자옹심이 · 대한민국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리 54

 

강원도에 간 만큼,

강원도 음식을 먹기 위해 '공가네감자옹심이'라는 곳에 갔는데요.

 

감자옹심이, 메밀전병, 오징어순대 등을 파는 곳인데,

맛집인지 대기 인원이 많아서 30분 넘게 기다렸어요.

 

 

감자옹심이 집인데 옹심이보다도

전병과 오징어순대가 진짜 맛있었어요!

 

오징어순대는 따끈따끈, 쫄깃쫄깃해서

추운 날에 먹기 딱이었습니다.

---

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먹는데 쓸 시간이 없습니다

 

 

바로 짐 풀러 양양 쏠비치로 출발 🚘

 

양양 쏠비치에 처음 가봤는데,

깔끔하고 지내기 편하더라구요!

 

스페인 건축양식을 컨셉으로 지었다고 해요.

 

 

객실 테라스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오션뷰 객실)

 

특히 테라스에서 내다보면 바로 넓은 바다가 보여서

아침에 일어나서 바다 보며 멍 때리기 좋았습니다. 

 

저 날은 파도가 세서 밤에 조용할 때 파도소리도 들렸어요!

 

https://m.place.naver.com/accommodation/12276263/home

쏠비치 양양 : 네이버

 

 

---

SUFFING 🌊🏄‍♀️

 

쏠비치 프리이빗 비치가 있고, 하루에 몇 번 서핑 강습도 있어서,

저와 친구들도 처음으로 서핑을 배워봤는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운동신경 탓이겠지만,

어려웠어요 ㅠㅠㅠㅠ

 

쏠비치는 서피비치보다 파도도 세더라구요 (파도탓)

 

처음 배우시는 분들이면

서피비치에서 배우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쏠비치의 프라이빗 비치

양양 쏠비치 수영장 '오션플레이' (출처: 쏠비치 홈페이지)

 

쏠비치의 장점은

추운 바다에서 서핑 강습 받고 나와서

바다와 바로 연결되어있는 오션플레이(수영장)에서

따뜻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추운 바다에 있다가

따뜻한 노천탕에 쏙 들어가는 그 행복감을 느끼시고 싶다면

쏠비치에서의 서핑을 추천합니다 👍

---

저녁 먹으러

양양 쏠비치에서 나가려면 또 차타고 나가야 해서..

저녁은 안에서 먹었어요

 

셰프스키친이라는 뷔페를 이용했는데

바닷가라 그런지 해산물 위주라서 제 취향저격이었습니다

🐟🐟🐟🐟🐟

(그다지 부페를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는 거의 다 해산물이라 맛있었어요!)

 

 

쏠비치 지하 1층 셰프스키친

 

석식 뷔페가 원래 59,000원인데

쿠팡인가(?) 인터넷에서 사면 5만원에 구매 가능했어요 ! 

 

 

 

양양 쏠비치는 저녁 풍경도 예쁘니

어두워지면 산책도 한 번 나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

양양 SURFYY BEACH

 

쏠비치에서 푹 쉬고 난 후,

국내 최초 서핑 전용 해변이라는 써피비치에 방문했어요!

 

http://surfyy.com/

SURFYY BEACH

 

 

 

시야가 완전 뻥 뚫려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갔을 때는 

약간 서늘한 9월이라 그런지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서피비치에서는 개인이 설치하는 그늘막, 캠핑 의자 등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해먹이나 칠링존을 이용하시려면 서피패스를 구매해야 하는데요

 

음료 포함 만 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바로 앞에 서핑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서핑하는 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금방 가요.

 

🌊🏄‍♀️

 

4월~9월까지는 서핑 강습이 있다고 하니

내년에 다시 와서 배워볼까 싶습니다.

 

 

---

서피비치 구경을 마치고

강원도 음식을 한 번 더 먹어보고자 방문한

쏠비치 근처 유명한 메밀국수 집 :)

 

 

송월메밀국수 : 네이버

 

강원도 메밀국수는 처음 먹어봐서

맛이 어떨까 정말 기대됐어요!!!!!

 

(이 때까지만 해도 비빔냉면 맛을 상상함)

 

 

 

미리 나온 수육이 맛있어서

더더욱 기대치 더 상승!

 

 

그리고 인생 첫 메밀국수 영접!

 

????????

그런데 뭔가 물음표같은 맛이었어요.

 

아무 맛이 안났거든요.

 

심심한 맛이라고 하기에는 아무 맛이 안 나는데

원래 이렇게 먹는 것인가,

내 입맛이 너무 자극적인 것에 길들여져 있었던 것인가, 라고

 

???????????????????

물음표와 함께 끝난 여행

 

---

🇰🇷

강원도 양양

 

요즘 서핑으로 뜨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있었어요!



바다와 풍경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

 

---

[강원도 양양] 펜션에서 바베큐 & 새벽 바다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