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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완료, 그리고 백신 부작용..

8월 17일,
드디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위해

집에서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크게 분류하여 네 가지 장소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현재 거주지의 대규모 접종 센터
현재 거주지 근처의 의료기관
자위대 대규모 접종 센터
직장이나 학교의 단체 접종



저는
집 근처의 이비인후과에서
접종을 하게 되었어요 :)


일본에서는
8월 초부터 접종 대상이 전 연령으로 확대되어서
저도 드디어 예약을 할 수가 있었답니다..



저는
백신을 맞게 되었지만,
제 주변에는
백신을 맞지 않기로 결정한 친구들도 있어요.


비단 제 주변 뿐만 아니라,
요즘 사회적으로
“백신을 맞을 것인가”,
그리고
“백신 비접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허용할 것인가”
등에 관한 논란이 많죠.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요즘 이런 책도 나왔더라구요.


책 제목은

“신형 코로나 백신은 맞아선 안된다!”
부제: 효능이 없다, 위험하다!? 유전자조작 백신이다?
「거부」할 권리가 당신에게는 있습니다!

인데요.




이처럼 일각에서는
백신의 위험성 때문에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학교나 직장 등에서 접종 안내를 할 때
“코로나 백신 접종은 의무가 아닙니다.
접종을 하지 않는다고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라고 적혀있는 경우가 많아요.


백신에 대해 우려되는 점도 분명 있지만,
저는 백신을 맞는 편이 좋겠다고 판단하여
이번에 접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


기쁨 반, 걱정 반으로
병원에 도착했는데요.


도착 후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한 5분만에 접종은 끝났습니다.
(응급 상황을 대비해 15분동안 병원에서 대기)



맞고 나서는 아무 증상이 없었는데요,

접종 후 6시간 정도 흐르고,
저녁이 되니

① 접종 부위의 근육통
② 눈 충혈 및 눈이 빠질 것 같이 지끈지끈하는 증상


이 두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거의 아래의 사진 정도로
눈 충혈 증상이 심했어요 ㅠㅠ

출처: http://www.mediad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9475




제 친구들은
오한이나 발열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제 경우에는
원래 안구 쪽의 면역력이 약하다보니
눈으로 증상이 왔나봐요.


깜짝 놀라서
시에서 운영하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 상담 센터’에 전화해보니,
여태까지 눈 충혈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고,
안과에 한 번 가보는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점점 증상이 호전되어서 병원은 안갔습니다)


결국 정리해보자면,
이틀 정도 부작용을 겪었고,
삼일 차에는 아무 증상 없이 건강하게 잘 회복이 되었습니다 :)


8월 17일 오후 1시 접종
8월 17일 오후 6시 경~ : 근육통, 눈 충혈 및 통증
8월 18일: 위의 증상이 지속됨
8월 19일 오전: 위의 증상 모두 사라짐



찾아보니
백신 접종 후 이런저런 부작용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보통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개선되지만,
아나플락시 같은
치명적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접종 전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코로나 백신 부작용 | 아나플락시(과민성쇼크), 혈관미주신경반사 - https://lilyinmars.tistory.com/m/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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