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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ROE와 ROA, 의미와 차이점

 

 

ROE(Return On Equity)이란, ‘자기자본이익률’로 투입한 주주지분을 활용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를 말한다. 즉, 자본 대비 얼마의 순이익을 벌어 들였는지 알려주는 자본의 효율성 지표다.

 

반면, ROA(Return On Assets)이란, ‘총자산 순이익률’로 주주자본 뿐만 아니라 대출 투자 등의 차입자본을 합친 총자산 기준으로 산출되는 지표이다. ROA로 얼마나 큰 수익을 냈는지 측정할 수 있다.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 이익률
= (순이익 / 자기자본) X 100

 

ROA(Return On Assets)
총자산 수익률
= (순이익 / 자기자본+차입자본) X 100

 

 

 

예를 들어, 김영미씨가 1억의 투자금으로 테이크아웃 커피집을 차린다고 가정해보자. 2021년 한 해, 1000만 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였다면,

ROE는 [ (순이익 / 자기자본) X 100 ], 즉 [ (1000만 원 / 1 억원) X 100 = 10%] 가 된다.

ROA는 [ 순이익 / (자기자본+타인자본) X 100], 즉 [ (1000만 원 / 1 억원) X 100 = 10%] 가 된다.

 

 

그런데 이 때, 영미씨는 매장이 딸린 가게를 얻기 위해 지금 가진 1억원의 자산에 더해 은행에서 1억의 대출을 받으려고 한다고 하자. 이 경우, 자기자본(1억)과 타인자본(대출 1억)을 합쳐 총 2억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2021년 한 해, 영미씨는 1000만 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였다.

이 때, ROE는 [ (순이익 / 자기자본) X 100 ], 즉 [ (1000만 원 / 1 억원) X 100 = 10%] 가 된다.

이 때, ROA는 [ (순이익 / 자기자본) X 100 ] 으로 계산하면, [ (1000만 원 / 2억원) X 100 = 5%] 가 된다

 

 

이렇게 ROE와 ROA를 나누어 살펴보는 이유는, 위험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다. ROE로만은 알 수 없는 재무레버리지의 영향을 ROA를 통해 측정하는 것이다. 다시 정리해보면, ROE와 ROA의 갭이 클수록 부채비율이 높다는 것이고 이는 재무상태가 위험하다는 신호가 된다.

 

 

 

 

-ROA는 자산의 효율성을 알려준다.

-ROE와 ROA를 통해 재무레버리지를 측정할 수 있다.

-ROA를 통해 사업의 수익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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