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알아야 할 만한 일본 비즈니스 매너 글 >
비즈니스에서 지켜야 할 것 중 하나로 '자리 배치'가 있습니다. 좌석이나 서는 위치를 '상대에 대한 존중'으로 보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 중 하나죠.
비단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외교정상회의를 봐도 "누가 어디에 앉느냐"가 큰 뉴스거리가 되기도 하잖아요. '그 사람(해당 국가)의 지위와 위치, 중요성'을 보여주는 척도가 되니까요.
그만큼 '누가, 어디에 앉는가'가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위계질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장소에 따른 자리 배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하나 숙지하기 귀찮다면, 적어도
<가장 높은 사람은 출입문에서 가장 먼 안쪽으로!> 이거 하나만 기억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1. 상석은 어디일까?
기본적으로 출입문에서 먼 자리가 상석입니다. 반대로 출입구에 가장 가까운 자리가 아랫자리입니다. (출입구에서 가까운 자리의 경우, 사람의 왕래가 많기 때문에 신경에 거슬리기 때문이죠. )
회의나 접대 등의 종류를 불문하고 이것이 기본적인 자리 배치 순서가 됩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①번 자리가 출입문에서 가장 먼 자리인 것이 보이시죠?
만약, 출입문이 두 개 있는 경우는 출입구에서 멀고 경치가 좋은 자리를 상석으로 하는 등 임기응변식 대응이 필요합니다.
2. 비즈니스 상 누가 상석에 앉을까?
사내의 경우에는, 아래의 순으로 정해집니다.
1. 직위
2. 회사 근속년수
3. 나이
<직위>로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이죠.
직위가 같을 경우에는 회사 근속년수로, 직위와 회사 근속년수가 같은 경우에는 나이가 더 많은 사람이 상석에 앉습니다.
3. 사내 회의 등에서의 자리 배치
회의 주최자나 사장이 참석하는 자리라면 가장 상석은 출입구에서 가장 먼 곳의 가운데 자리가 됩니다.
그 이후에는 ①→②→③・・・순으로 앉는 것이죠.
4. 클라이언트, 고객과 만났을 때의 자리 배치
고객과 만나는 자리에서는 고객이 상석에 앉아야 겠죠?
회의실의 출입문에서 먼 쪽에서 가장 중간 자리가 ①번 상석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 아래에 출입문이 있다고 한다면 왼쪽이 우리 회사, 오른쪽에 고객 회사의 자리가 되겠죠.
그리고 직급에 따라 ①→②→③・・・순으로 앉으면 됩니다.
5. 택시에서의 상석은 어디일까?
아래의 사진을 봐주세요.
택시에서 상석은 ①→②→③→④순이 됩니다.
이유는,
운전석 뒤가 가장 안전하기 때문에 ①이 가장 큰 상석입니다.
③은 사고가 났을 때 앞으로 튕겨져 나갈 위험이 높은 자리이죠.
④는 기사님께 행선지를 말한다던지, 요금을 주고받는 등의 일처리를 맡는 자리가 되기 때문에 가장 지위를 가진 사람이 앉습니다.
6. 엘리베이터에서의 상석은 어디일까?
엘리베이터의 상석은 ①→②→③→④의 순입니다.
왜 ④번이 가장 낮은 순위일까요?
조작 버튼을 눌러야 하기 때문이죠.
이제 감이 좀 잡히시나요?
무엇인가 안내를 하고, 행동을 해야하는 자리가 가장 낮은 순의 자리입니다.
참, 그리고 한국 갈 때 조금 놀라는 것은, 먼저 타신 분들이 엘리베이터의 '열림' 버튼을 안 눌러주신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나라마다 매너가 다르지만,
일본에서는 보통 엘리베이터에 먼저 탄 사람이 모두가 탈 때까지 안에서 '열기' 버튼을 누르고 있는 것이 예의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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