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총리, 거리 유세 도중 두 발의 총격 피습, 결국 사망
・・・용의자 야마카미 테츠야 체포
7월 8일 오전 11시 30분 경, 나라시의 야마토사이다이지 역(大和西大寺駅前)앞에서 거리 연설을 하던 아베 전 총리가 총격 피습을 당했다. 당시 아베 전 총리의 뒤 쪽에서부터 산탄총 2발의 총격 소리가 들렸으며, 경찰에 따르면 두 번째 총탄이 총리의 흉부 부근에 명중했다고 한다.
현장에는 약 30명 정도의 시민과 관련 인사들이 있었으며, 목격자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가 연설을 시작한 직후 총격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보통 유세용 트럭에서 연설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총격 당시에는 길에 연단을 두고 연설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는 즉시 닥터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는 심폐정지상태라고 알려져 있다.
(12:30분 경,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 선고를 받았다.)
경찰은 살인미수 용의자로 의심되는 나라시 거주의 야마카미 테츠야(山上徹也, 41세)를 즉시 체포했다.
+추가 정보
1. 용의자는 연설 전날(어제) 자민당 홈페이지에서 아베 전 총리의 연설 일정을 확인했다고 자백 (자민당은 연설 전날, 다음 날의 연설 일정을 발표하고 있음)
-> 그러나 하루만에 무기를 준비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기 때문에, 자백에 신뢰가 가지 않는 상황
2. 일본 반응
- 선거 유세 중 피습되었다는 사실로 인해, 민주주의에 중대한 위협을 가했으며 절대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는 여론이 큼
- 아베 총리에 대해서 우호적인 여론이 높은 것이 사실. 아베 전 총리의 피습에 대해 안타까움과 슬픔, 충격을 표하는 여론이 대다수.
참고 기사
https://news.yahoo.co.jp/articles/8478f07039f207068c8a73c510cbe7b44fecf7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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