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2021. 7. 3.
인구통계 | 한국의 인구정책 변천사
◇ 평생 아이 1명 안 낳는 한국.. 출생아수 20만명대로 ‘추락’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을 기록했다. 출생통계 작성(1970년) 이래 최저치다. 여성이 가임 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한 명도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설상가상으로 2021년~2022년에 걸쳐서는 코로나 펜데믹의 영향으로 출산율이 더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출산율 하락 속도도 빠르다. 합계출산율은 1971년 4.54명을 정점으로 1987년 1.53까지 떨어졌다. 1990년대 초반에는 1.7명 수준으로 잠시 늘었지만, 이후 다시 빠르게 줄기 시작해 2017년 1.05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 1960~2..